위클립스:소개

위클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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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립스는 Wiki + Eclipse 란 의미로 만들어 졌지만, We + Eclipse 란 의미도 갖고 있습니다.

이클립스

2001년, ACM에서 처음만나 첫 눈에 반했던 이클립스에 빠져 지금까지 이클립스를 사용하고 개발 해 왔습니다. 이클립스와의 인연도 벌써 10년이 다 되었네요.

이클립스는 많은 개발자들의 삶, 그리고 생각의 질을, 극적으로 향상시켰습니다. 그 겨를에 저도 좀 더 가치 있는 삶과 고민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클립스는 소프트웨어의 다양한 기술과 방법론을 놀랍게 발전 시켰을 뿐만 아니라, 자금 부족으로 퇴출당할 위기에 놓였던, 많은 연구를 지원했습니다. 당파싸움에 소모적 경쟁을 벌이던 연구들도 통합하였고, OMG 샌님들의 입 만 산소리에 불과 했던 MDA를 현실로 가져오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저는, 이클립스에 공개된 소스코드들로 부터 주요한 철학과 패턴, 아키텍쳐를 배웠습니다. 세계 정상급들이 아낌없이 베풀어준 귀중한 경험을 아무 비용도 내지 않고 그냥 받았습니다. 더더군다나 그 모든 놀라운 것들을 이룩한 이 구루들은, 메일이나 뉴스그룹, 스택오버플로우같은 곳들을 통해, 제 바보 같은 질문에 항상 한결 같이 친절하게 대답 해 주었습니다. 아마 지율이라고 하면 이를 박박 갈며 아 그 코리안!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짚히는 사람 있지만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제가 이클립스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가치는, 기술이나 방법론, 프로젝트 관리 같은 것이 아니라, 바로 이 기여 정신이었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고, 이클립스를 만난 것을 큰 행운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내가 배우고 얻은 것을 어떻게, 이 세상에 되갚아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위키

사람들은 바쁘고, 생활을 위해 살아갑니다. 이클립스는 바쁜 우리들에겐 대부분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클립스는 알면 알 수록, 더 가치있고 강력한 프로그램을 쉽게 만들 수 있게 해 주고, 결국 개발자와 사용자, 즉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가능성을 가진 무한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너무도 바빠, 커뮤니케이션은 언제나 단순 질문 답변에 그칩니다. 그 놀라운 가치들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바쁜 일정에 허덕이며 잠깐의 고민이나 생각도 허락되지 않는 코드 조각에 불과해 집니다. 이 아름답고 즐거운 프레임워크가, 지옥으로 전락하는 것은 한 순간입니다.

켄트백이 한국에 왔을 때,

언제나 더 나아질 방법이 있고, 그 변화는 나 자신부터 시작할 수 있으며, 그것은 언제나 항상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다

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하지만 우리들은

늘 어쩔 수 없다( = 내 잘못이 아니다), 회사를 바꿀 수는 없다, 언젠가는 누군가 하겠지 

하는 자조나 하며 웃곤했습니다. 저는 바꾸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해 오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블로깅, 뉴스그룹, 카페의 질문 답변 활동 등을 통해 되갚기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식은 문제가 많았습니다. 질문 답변의 경우, 질문자의 배경 지식을 파악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고 블로그나 튜토리얼은 문서의 적절한 대칭성을 유지하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기사 형식의 글은 너무 세세해서도 안되고, 너무 개략적이어도 안됩니다. 결국, 글을 쓰기는 힘든데, 그 글 전체를 잘 이해 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궁금한 부분만 자유롭게 클릭해서 자세히 읽을 수 있다면, 글을 쓰기도 쉽고, 읽기도 쉬울테니, 정말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답은 위키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위키 또한 아무런 이득을 바라지 않고, 단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뤄낸, 아름다운 인류의 위대한 창조물이니, 이클립스와 위키는 너무 잘 어울리는 한 쌍인 것 같습니다!

결론

저는 이클립스와 위키에서 인류의 희망과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오랬동안 마음만 먹고 미뤄왔던 일에, 이제 첫 걸음을 내 딛습니다. 이곳은 We클립스 입니다. 인류의 위대한 두 창조물이 만나는 이곳에서, 저는 세상을 다시 한 번 바꿀 이클립스의 고향을 모두와 함께 가꾸고 싶습니다.

어서오세요, 위클립스에. --이지율 2011년 6월 22일 (수) 23:3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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